[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SR은 SRT 수서역에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키오스크로 교체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수서역에 설치된 SRT 승차권 키오스크는 승차권 구매만 가능하던 기존 자동발매기와 달리 승차권 반환 및 영수증 재발행 기능을 추가해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극대화했다.

화면전환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제공, 사용자는 마치 SRT 앱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빠른 속도로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이용객과 IT 취약계층을 위해 4개 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번체) 서비스와 음성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SR은 오는 22일까지 수서역에서 SRT 승차권 키오스크 시범운영을 한다.

향후 SRT 전용역사인 수서·동탄·평택지제역에 총 2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SR 이종국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사용자 편의성 향상 발맞춰 신규 키오스크를 도입했다”며 “탑승객이 더욱 편리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