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지난해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이 전년과 비교해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CM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은 2조9575억 원이었다. 
전년의 2조6369억 원에 비해 12.2% 증가한 수치다. 
건수는 1449건으로 전년의 1416건 대비 3.0% 늘었다. 
1건당 평균 금액은 20억3000만 원으로, 18억6000만 원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1억7000만 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건축이 1조2755억 원으로 전년의 1조1497억 원과 비교해 10.9% 증가했다. 
발주 건수도 577건으로 전년의 508건에 비해 13.6%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2억1000만 원으로 전년의 22억6000만 원보다 5000만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은 1조6539억 원으로 전년의 1조4094억 원 대비 17.3% 증가했다. 
그러나 발주 건수는 863건으로 전년의 871건에 비해 0.9%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9억2000만 원으로 전년의 16억2000만 원보다 3억 원 증가했다. 


산업·환경설비·조경 등 기타 분야는 281억 원으로 전년의 778억 원에 비해 63.9% 대폭 감소했다.
발주 건수도 19건으로 전년의 37건에 비해 48.6%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4억8000만 원으로 전년의 21억 원보다 6억2000만 원 적었다. 


발주자별로는 국가기관이 3963억 원으로 전년의 2627억 원 대비 50.9%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발주 건수도 193건으로 전년의 145건에 비해 33.1%나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전년의 18억1000만 원보다 2억4000만 원 증가한 20억5000만 원을 기록했다. 


지자체는 1조3757억 원으로 전년의 1조2044억 원보다 14.2% 증가했으나 발주 건수는 808건으로 전년의 816건에 비해 1.0% 감소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7억 원으로 전년의 14억8000만 원보다 2억2000만 원 늘었다. 


공공기관은 1조1855억 원으로 전년도 1조1698억 원 대비 1.3% 증가했다.
발주 건수는 458건으로 전년의 455건에 비해 0.7%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5억9000만 원으로 전년의 25억7000만 원보다 2000만 원 늘었다. 


업무범위별로는 설계(설계전포함)~시공단계가 2488억 원으로 2614억 원이었던 전년과 비교해 4.8% 줄었다. 
그러나 건수는 74건으로 전년의 68건에 비해 8.8%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33억6000만 원으로 전년의 38억4000만 원보다 4억8000만 원 감소했다. 


시공(시공후)단계 2조6867억 원으로 전년의 2조3548억 원 대비 14.1% 증가했으며 건수도 1324건으로 전년의 1282건에 비해 3.3% 늘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전년의 18억4000만 원보다 1억9000만 원 증가한 20억3000만 원이었다. 


설계(설계전)단계는 220억 원으로 207억 원인 전년 대비 6.3% 늘었으나 건수는 61건으로 전년도 66건에 비해 7.6% 줄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3억6000만 원으로 전년의 3억1000만 원보다 5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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