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친환경 도시인프라 구축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K-water, 키르기스스탄 대사관, 아시아 국회의원 물협의회(AAWC)가 공동 주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이식쿨 지역 공항, 철도, 관광자원 등 개발여건을 고려한 지역 활성화 기본구상 및 개발가능지 복합개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K-water 홈페이지(www.kwater.or.kr)에 게시된 공모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제안서 등 제출양식을 작성, 담당자 이메일(kwater1224@kwater.or.kr) 또는 우편으로 내달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 및 추진 여건 타당성, 솔루션 실증계획 적절성 및 향후 확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1·2차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1팀, 장려상 2팀 등 4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K-water 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K-water 전근일 글로벌기획설계처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개발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많은 대학생이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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