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SR은 ‘철도안전 논문 공모전’ 수상작 9편을 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각종 사고·장애예방을 위한 시스템 개선과 안전관리 기법 및 발전방안 등의 연구를 주제로,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논문을 공모한 결과 총 18편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등 9편의 우수논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실시간 센서를 이용한 철도 재난 방지대책’이 선정됐다.
철도터널 내 센서를 통해 궤도틀림 및 내부균열 등의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방안과 열차 내 화재로 인한 사고 발생 시 대피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측면을 개방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고속철도 테러예방 대책’과 ‘다층모형을 활용한 국내 철도 사상사고 예측모형 연구’ 등 2편이 선정됐다.
입선작에는 △철도안전의 법제도적 개선방안 △자동화시스템 도입에 따른 안전사고 연구 △장애인의 철도 이용권 개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논문 6편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SR 대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인 ‘SRT굿즈’를 증정한다. 


SR은 이번 수상작을 철도안전 분야 연구개발 및 정책과제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R 이종국 대표는 “철도안전 확보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고안함으로써 대국민 공감대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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