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 내 복합형 솔 플레이트를 이용한 ‘갠트리 크레인 레일 보수 특허기술’을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보수 공사에 반영된 솔 플레이트는 볼트구멍이 2개로 여유 폭이 좁아 레일마모, 직진성, 상하 조정 등 보수 공사 시 하부 그라우트를 제거해야만 했다.


이번에 BPA가 개발한 솔 플레이트는 기존의 제품보다 길이, 폭, 두께, 볼트구멍의 크기 및 수량을 증가시켜 향후 유지보수 시 하부 그라우트를 제거하지 않아도 측방변형 및 상하 조정이 가능하다.


BPA는 올해 유지보수공사를 시행할 때 이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항만 현장에 적용하면 유지보수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공사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지보수공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안전한 부산항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항만 관련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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