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1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은 △본사 조직 슬림화 △주택공급 확대, 주거복지서비스 제고, 지역균형발전 등 핵심기능 이행을 위한 지역현장 중심 조직 및 인력 운영이다.


우선 LH는 본사 9개 본부를 6개로 축소하고 중복기능이 있는 처·실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인력은 3기 신도시·2.4대책 등 정부 정책사업의 조기 가시화 및 사업량 증가에 따른 지역 현장 일손 부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택공급 확대 등 정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주거복지 등 공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개편 후속인사를 시행했다.

 

후속인사는 정년퇴직 등에 따른 업무공백을 방지하고 개편된 조직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급 부서장의 경우 업무능력과 청렴성 검증을 위해 외부 위원이 과반으로 구성된 검증위원회를 구성, 부동산 보유 현황 등을 검증했다. 


LH 김현준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차질없는 혁신방안 이행과 정책사업 수행능력 강화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30일부터 5·6급 신입직원 모집공고를 내고 현재 신규 채용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