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2021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1969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건물신축단가표를 발행해오고 있다.
건축신축단가표는 감정평가, 금융여신, 손해사정, 감리비 산출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건물신축단가표에는 건물 426종의 신축 표준단가와 연료전지, 지열, 전기, 냉난방 등 부대설비 보정단가, 참고사진과 도면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최근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건축물이 증가됨에 따라 연료전지와 지열설비 적용 시 상승되는 부대설비 보정단가를 추가해 신축 건축물의 가격 보정을 정확히 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도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www.reb.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및 구입할 수 있다.
금융기관 등 건물신축단가표 활용도가 높은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건물신축단가표가 건물 가치산정 등 관련 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축물 트렌드를 반영한 신기술 분야를 지속적으로 추가,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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