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물 특화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EGS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K-water ESG 자문단은 학계와 시민사회·환경단체 등 ESG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자문단은 위원들이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K-water의 ESG 경영체계 및 실행 방향 등 ESG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자문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K-water는 지난 3월 물 특화 ESG 경영을 선언하고 RE100 참여 및 넷 제로(Net-Zero) 정수장 달성 등 탄소중립 물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ESG 경영 정착을 위해 이사회 내에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 최고경영진과 이사회에서 ESG 경영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K-water 박재현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은 기업 생존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각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공정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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