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돌산항 정비사업이 29일 완공됐다고 밝혔다. 


돌산항 정비사업은 국비 253억 원을 투입, 지난 2016년 착공했다. 
수산물 유통판매 거점어항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방파제 265m, 소형선부두 150m를 신규 설치했다.


기본시설 확충뿐 아니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낚시·관광 트렌드에 맞춰 전망등대 및 텍스트조형물 등의 랜드마크와 이용자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파고라 등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돌산항이 수산과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최근 국가어항은 전통적인 수산기능에서 전 국민의 힐링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국가어항의 기능 다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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