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은 건설엔지니어링관리시스템(CEMS)과 조달청의 나라장터 간 시스템 연계가 강화된다고 28일 밝혔다. 


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나라장터로부터 사업명, 업체명, 발주청, 계약금액, 계약일, 착수일, 준공일 등 건설엔지니어링 계약현황 정보를 제공받아 건설엔지니어링관리시스템에 해당 업체의 실적을 등재, 관리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예정가격과 투찰률, 입찰형태(낙찰자 선정 방식) 정보도 나라장터로부터 추가로 제공받게 됐다. 


이번 연계 강화로 발주청의 건설사업관리계획과 건설엔지니어링관리시스템에 등재된 실적을 대조해 대가기준 준수 등 계획수립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관리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입찰형태 반영으로 종합심사낙찰제 발주물량 등의 통계의 보다 정확한 산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와 발주청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보다 편리한 시스템 이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있도록 조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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