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자율운항선박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자율운항선박 원격제어’ 교육을 내년부터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자율운항의 개념, 선박운항·추진·배전 필수시스템 및 고압배전반(AC Drive) 장비 시뮬레이션 등 자율운항선박과 원격제어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이동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향후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과 최신 국제동향 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을 개발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연수원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자율운항선박 연구와 관련된 학교, 기업, 연구소 등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DPS(Dynamic Positioning System) 기반 원격제어 시뮬레이터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