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도 국가어항 개발사업으로 오천항 건설공사, 낭도항 정비공사 등 추진을 위한 17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천항에는 3만7000㎡ 규모의 부지를 매립해 방파제 및 접안시설을 건설할 계획으로 오는 2026년까지 약 450억 원을, 낭도항에는 1만㎡ 규모의 부지를 매립해 소형선부두 및 진입도로를 개설할 계획으로 2025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규사업 이외에도 2023년 착공 예정인 녹동항 부잔교 설치사업 및 내년 착공 예정인 어업근로자 휴게시설 건축을 위한 설계용역과 고흥군 내 풍남·시산항 등 계속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도 반영됐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본 사업들이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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