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15일 ‘공간정보기술과 교육과정의 융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기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만경 원장과 고영진 부원장, 한기대 이성기 총장과 오창헌 온라인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디지털 신기술·핵심분야 공동 커리큘럼 발굴 △이러닝·가상훈련 콘텐츠 공동 개발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와 인적 교류 및 홍보 △상호 교육 기자재 및 시설 활용 △기타 업무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협력 등이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한기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기대가 운영 중인 디지털트윈 VR(가상현실)·AR(증강현실)등이 포함된 1300여 개 교육콘텐츠와 공간정보산업진흥의 공간정보 인재양성사업을 연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 협력체계를 갖춘다.

 

이를 통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향후 4차 산업 기술과 관련해 공간정보 교육과정 개발사업, 3차원 공간정보,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 품질검증 연구사업을 연계해 맞춤형 인력양성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한기대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대한 커리큘럼 발굴과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노하우가 담긴 실감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계·활용할 계획이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만경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산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학교에 적용 가능한 가상 훈련 등의 교육콘텐츠 개발해 여러 대학에 확대 적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