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바른 건설언어 길잡이’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건설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외래어, 외국어, 권위적인 표현 등을 우리말로 바꿔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 제작을 위해 LH는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함께 학술 연구용역을 진행해 자주 쓰는 외래어와 외국어 등을 △어문규범에 맞는 바른 표기 △쉽고 바른 용어 △정확하고 간결한 문장 △친숙하고 우리말다운 문장으로 바꿨다.


제작된 책자는 전국 400여 개 건설현장에 배포되며 LH의 사내 교육자료로도 활용된다.


LH 장철국 건설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정한 건설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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