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1년도 제2회 부산항 도급 및 화물고정 분야 항만근로자 일반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부산항 항만인력 공급체계의 공정·투명성 제고 및 항만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체결한 바 있는 ‘부산항 노사정 기본 협약’ 및 ‘부산항 노사정 세부 협약’의 후속조치다.

 

부산항 공용부두(일반부두)에서 화물하역작업을 수행하는 도급 인력과 선박에 컨테이너 화물을 양적하할 때 이를 고정하는 화물고정 인력의 결원이 발생할 경우 노사정 협의체인 ‘부산항 항만인력수급관리협의회’ 주관 아래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공개 채용은 항운노조원 퇴직 등으로 인해 결원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채용 규모는 도급인력 37명과 화물고정인력 40명 총 77명이다.
도급 분야는 부산항만물류협회, 화물고정 분야는 부산항만산업협회에서 각각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응시 원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항만물류협회와 부산항만산업협회에서 접수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해수청(www.portbusan.go.kr), 부산항만공사(www.busanpa.com), 부산항운노동조합(www.bptu.net), 한국항만물류협회(www.kopla.or.kr), 부산항만산업협회(www.bmia.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해수청 이민석 항만물류과장은 “항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보다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공개 채용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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