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CM협회는 2021 CM능력평가·공시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자료집은 CM의 개념과 역사, CM능력평가공시 결과분석, CM시장 동향, CM정책 동향 등으로 구성돼 있다.


CM능력평가·공시 결과분석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의 건설사업관리자 현황과 CM실적 분석을 담고 있다.
건설사업관리자 현황은 업종, 지역·규모별 분석, 경영분석, 업·등록 신고현황을, CM실적은 부문별·분야별·단계별·지역별·발주기관별 분석, CM업무 분석, CM관련 인력 분석 등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단계별 CM수주 현황을 살펴보면 설계전~설계단계가 4.6%, 설계전~시공단계가 7.4%, 설계~시공단계가 34%, 시공(시공후) 단계가 54%로 시공단계에서 발주된 CM실적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M업무는 전 단계 공통업무 가운데 대관업무, 프로젝트 일정관리, 계약서 검토, 사업자 선정지원, 컨설팅 업무, 기술검토보고서 작성, 건설건립지(백서) 작성, 발주자 요구사항 검토 등의 비중이 커지거나 새롭게 나타났다.


설계전단계에서는 물리적 실사, CG작업, 사업규모검토 등이, 설계단계에서는 설계용역 성과검토, 설계용역 기성 및 준공검사관리, 공사비 검토, 실시설계 도면 검토, 공법 적정성 검토 등의 업무비중이 증가했다.


시공단계에서는 기성관리, 시공관리, 민원 예방 및 관리, 업무조정회의 등의 비중이 증가했으며 시공후단계는 준공심사 및 검사, 사용승인 확인 및 지원, 시설물 유지관리 업체 선정, 유지보수 및 공사관리 컨설팅, 건물실사 등의 업무가 높게 나타났다.


CM협회 관계자는 “최근 CM현황과 CM발주 트렌드를 분석해 발주자 및 회원사에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CM능력평가·공시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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