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iH)와 손잡고 국내 기업의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 지원에 나선다.


KIND는 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청, iH와 ‘해외 도시개발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IND 이강훈 사장, 인천경제청 이원재 청장, iH 이승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 3개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KIND는 해외 유망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사업 발굴·사업화 및 금융지원을 담당한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유치 경험을 공유하고 iH는 도시개발사업 시행 노하우 및 전문 인력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관련 협력을 맡는다. 


KIND 이강훈 사장은 “KIND가 보유한 해외도시개발 지원책 및 금융역량과 인천경제청·iH의 도시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연계해 해외도시개발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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