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30일 7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와 CEO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전환과 일상회복 기조에 따라 지역공항 국제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상황에서 항공시장의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등 7개 LCC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항공사는 국제선 Re-start 인센티브 시행, 노선 재개 홍보와 프로모션 지원, 지역공항 방역체계 강화, 항공-관광 연계사업 지속 추진 등 LCC 운항 회복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또 7개 LCC와 지역공항의 조속한 국제선 정상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항공사 손창완 사장은 “국적 LCC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등 항공업계가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