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에어부산은 2~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경상남도 안전체험 박람회’에 참여해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경상남도 안전체험 박람회는 지역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재난 시 신속하게 대피하는 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 테마는 생활·소방·해상·재난·교통·보건·치안 등 7대 안전으로 설정됐으며 에어부산은 생활안전 테마에 참여한다.


에어부산은 안전체험부스를 설치하고 항공기 내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방법과 산소호흡기·구명복 착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승무원 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교관들이 기내 안전 수칙 및 비상상황 대처능력에 대해 교육한다. 
체험부스 방문자는 산소호흡기, 구명복, 좌석벨트 등을 직접 착용하고 체험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사회 안전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9년 2월 대한심폐소생술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정식 인가를 받은 후 지역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기내 안전장비 사용법과 응급처치방법 등을 알려주는 항공안전체험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각종 재난안전사고로 인해 위기 시 생존역량 확보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지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적극 실시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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