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MS’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KOSHA-MS는 개정된 국제표준인 ISO45001과 KOSHA-18001을 접목해 두 체제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안전보건경영체제다.

최고경영자가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경영시스템을 말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019년 ‘KOSHA 18001’ 인증에 이어 이번에 ‘KOSHA-MS’를 취득함으로써 사업장 안전문화 확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법에 대비해 안전보건기준을 규정화하고 사업장의 유해 및 위험 요인 제거 노력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 관련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업무 주관부서인 재난안전기획단을 본부로 승격하고 근로자 안전보건관리를 담당할 보건관리자를 새로 선임했다.

각 사업장별 안전보건관리 체제도 구축했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KOSHA-MS 인증을 계기로 모든 사업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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