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전자지도 전문기업 맵퍼스의 ‘아틀란 트럭’ 앱을 활용한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방식을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틀란 트럭앱의 안전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40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SK 모바일 주유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운행기록이 자동으로 제출되기 때문에 별도의 증빙절차가 필요 없다.

해당 앱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아틀란 트럭 앱에서 안전운전 점수 사용에 동의한 후 12월 한달 간 1000㎞ 이상 주행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선발 및 포상은 내년 1월 중 시행 예정이다.

이는 문자메시지 또는 아틀란 트럭 앱의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한 후 내년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 제도에 해당 방식의 정식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디지털 운행 기록계(DTG) 운행기록 상 위험운전 횟수가 적은 운전자를 포상하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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