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여수항만공사(YGPA)는 광양지역 업체와 함께 광양항 임항도로 내 소성변형구간에서 제강슬래그 아스콘 시험시공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제강슬래그 아스콘은 철강 생산과정 부산물인 제강슬래그를 활용해 만든 아스콘이다.

마찰력 및 소성변형 저항성이 우수한 순환골재다.

특히 일반 및 순환아스콘 대비 가격이 저렴해 골재 구매비용 예산을 절감시킬 수 있다.

 

YGPA는 이번 포장공사에서 제강슬래그 아스콘을 100% 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순환 및 석산 개발에 따른 환경훼손을 감소시켰다.

 

YGPA 최상헌 개발사업본부장은 “향후 임항도로 포장공사 및 대규모 건설공사 등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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