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이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건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받았다. 

서울사회공헌대상은 서울시민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 민간, 공공 등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수행한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상하는 것으로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관한다.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건설업 특성을 살린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이 참여해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 책장 조립, 페인트 칠, 도서와 의자 배치 등 공간 리모델링을 수행한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 시작돼 지난달 100호점이 문이 열었다. 
11년간 한화건설 임직원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는 6만여 권에 달한다. 

한화건설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