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021년 인천항 두드림(Do-Dream)’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신규 창업기업을 발굴, 우수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 두드림 사업은 IPA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항만특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IPA는 지난 5년간 총 16개의 창업기업에게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비용 등의 사업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으로 우선 선정된 ‘제3회 4개 항만공사 공동 창업아이디어 해커톤’ 수상기업인 LASTMILE을 포함해 총 3개 기업에게 각각 2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2개사를 선발한다.

모집은 내달 5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항만·물류·해양·환경·안전 산업 분야 창업 7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IPA 기업성장지원센터 홈페이지(www.icpa.or.kr/recruit), 인천대 창업지원단(www.inustartup.or.kr), 상생누리 사이트(www.winwinnuri.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IPA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앞으로도 해운·항만 등 관련 분야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 두드림 사업 선정기업인 딥파인은 매출 120% 성장, 신규 일자리 6개 창출 등의 경영성과를 거뒀다.

정부·지자체 연계 지원사업 참여로 약 3억8500만 원의 사업지원금을 확보하고 민간투자 10억 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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