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립항공박물관은 2023년도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산하 국제과학기술박물관위원회(CIMUSET) 총회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과학기술박물관위원회는 이달 총회를 열고 오는 2023년 열리는 제50차 총회 주최 장소로 서울 강서구 소재 국립항공박물관을 의결, 확정했다. 
국내에서 국제과학기술박물관위원회 총회를 유치한 것은 국립항공박물관이 처음이다. 


국제과학기술박물관위원회는 박물관계 주요 분야 가운데 과학·기술·산업계 박물관을 담당한다. 
이 중 국토교통부 산하 국립항공박물관은 기술·산업계에 해당한다. 


국립항공박물관 관계자는 “총회 유치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산업 계열 박물관의 위상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박물관·과학관계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항공산업과 항공역사·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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