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수산부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제5대 이사장에 이춘우<사진> 부경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춘우 신임 이사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에서 어업학 학사학위와 수산학 석사학위를, 일본 홋카이도대에서 수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1년 국립수산진흥원 수산연구관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1995년부터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해수부 정책자문위원회 수산분과위원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해양수산정책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수산자원 관리 및 생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년간 각종 수산시스템 설계 및 해석용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조직으로 바꾸고 수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이달 29일부터 오는 2024년 11월 2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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