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강원도 횡성군 횡성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을 B등급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B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있으나 시설물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한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발전, 홍수 조절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에 준공된 다목적댐인 횡성댐은 준공 후 세 번째 실시된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았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제1종 시설물로, 국토안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고시돼 있다.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제1종 시설물은 안전등급에 따라 정기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안전등급별 진단주기는 A등급(우수) 6년, B등급(양호), C등급(보통) 5년, D등급(미흡). E등급(불량) 4년으로 각각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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