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충남 서산 대산항에 위험·유해물질(HNS) 양압설비를 탑재한 환경5호를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HNS 양압설비는 위험·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선박이나 해양시설에서 유출사고가 발생할 경우 선박 내 유해가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선실 내부 압력을 유지하고 유해물질을 필터링 해주는 장치다.


KOEM은 대산해역의 환경5호를 포함해 동·서·남해권역에 HNS 양압설비 탑재 선박 3척을 배치, 대규모 석유 화학단지 밀집지역 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OEM 관계자는 “복합 해양사고에 대비해 전문 방제선단을 구축, 방제역량을 다각화하고 인적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