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달 24일까지 부산항 항만시설물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정기안전점검 대상은 BPA가 관리하는 선박 접안시설 52개소, 건축물 149개소 총 226개소다.

 
BPA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외부 손상, 결함 등을 조사해 그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구축한 ‘모바일 시설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내부 시스템 데이터 연동 등으로 효율적인 시설 관리에 나선다. 

 
또 건물 외벽, 옥상 등 인력으로 점검하기 어려운 시설에는 드론을 투입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하고 대체시설을 확보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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