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자체 운영하는 항만혁신 벤처 창업 플랫폼 ‘더드림스마트센터’ 이용 벤처기업 7개사와 항만물류벤처기업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더드림스마트센터 이용기업과의 원활한 협업네트워크 구축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YGPA는 신기술 실증을 위한 항만시설, 행정사항 등을 지원하게 된다.
벤처기업 7개사는 사업 고도화를 위한 벤처기업 간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YGPA의 연구조직, 혁신동아리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이날 YGPA는 벤처기업 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 체결도 추가로 지원했다.
항만물류벤처기업협의회 벤처기업 3개사와 아르고마린토탈 간 사업 고도화 컨소시엄 구축 업무협약과 항만물류빅데이터센터, 아이웍스, 시티랩스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했다.


YGPA 최연철 경영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만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의 사업 고도화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벤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ESG경영 선도와 친환경·안전항만 구축,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드림스마트센터는 지난 2019년 항만물류관련 벤처기업 신기술 제품을 실증을 위한 시설제공 및 유망 벤처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개소됐으며 현재 7개사가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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