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3일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원 15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원 15주년 기념식은 건설산업 혁신 공모전 시상식, 건정연의 신비전 선포식, 기념도서 북콘서트, 세미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논문과 동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논문 부문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4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이 수상했다. 


건정연은 이날 ‘건설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는 전문건설업을 비롯한 건설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건설산업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북콘서트에서는 저자와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스마트건설, 모듈러건축,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유지관리, 건설안전 등 5권으로 구성된 학술총서와 ‘한 권으로 끝내는 건설과 주택’ 단행본 기획의도와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건설산업의 변화와 전문건설업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 발제는 세종대 김한수 교수와 건정연 박광배 연구위원이 맡았다.

 

세종대 김한수 교수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건설산업 변화의 추세를 10대 트렌드로 제시하고 생존의 조건으로 적응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건정연 미래 건설산업 역할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건정연 박광배 연구위원은 건설산업의 기술·제도적 변화에 대한 전문건설업의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건정연의 혁신 플랫폼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대 이복남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단국대 전재열 교수, 국토교통부 김근오 건설정책과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신은영 연구위원, 건정연 홍성호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건정연 유병권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전전략과 전문건설업의 혁신방안을 산·학·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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