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일반부두(3·4부두 인근) 확장공사를 이달 발주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북항재개발사업으로 폐쇄된 북항 1부두와 2부두의 일반화물 대체 처리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비 약 895억 원을 투입해 40개월 동안 진행된다.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2만t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선석과 배후부지 2만8600㎡가 조성된다.
이로써 부산항은 연간 87만RT 일반화물 처리능력시설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BPA는 내년 초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관리를 위한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는 올해 우선 선정해 사전 설계검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이번 북항재개발사업으로 일반화물 처리부족의 해결과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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