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내년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를 함께 수행할 지적재조사 대행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시작돼 오는 2030년 완료되는 국책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업체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바른땅), LX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736개 사업지구(32만 필지)에 대한 신청자격, 참여조건 등을 확인한 후 내달 3일까지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바른땅)에 신청서와 참가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LX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수행기관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대행자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 사업 안정화와 국책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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