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운·항만·물류 기술창업 지원플랫폼 ‘1876 Busan’ 입주기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1876 Busan은 부산역 뒤편 노후 창고를 증축, 리모델링해 860㎡ 규모로 조성됐다. 
BPA와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시, 한국해양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함께 운영하며 해운항만 분야 스타트업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생애주기에 맞춰 공간, 자금, 교육 등을 지원한다.


1876 Busan은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계획을 개선, 매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5년간 운영한다.
매년 8개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예비창업자,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 창업 7년 이상의 기술개발 기업 등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6일까지 BPA 접수처 이메일(rnd@busanpa.com)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해운항만 분야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부산항과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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