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달 말까지 ‘건설안전 국민감시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아차사고 신고제’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아차사고 신고제는 실제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사고위험이 큰 내용을 국토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www.csi.go.kr)을 통해 신고하는 제도다.
건설안전 국민감시단은 내년 11월 말까지 1년간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아차사고 신고제를 통해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휴대전화나 개인용 컴퓨터(PC)로 인터넷 활용이 가능하고 건설안전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민생각함’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결과는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매월 일정한 활동요건을 충족하는 감시자에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감시자를 선정해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건설안전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취지에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국민감시단을 모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