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관광명소화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컨소시엄과 17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업시행 주관사인 계성건설, 에스엠지텍과 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컨소시엄은 1호 방조제 시점부 용지에 총사업비 890억 원을 투입해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숙박시설로는 고급 리조트호텔, 글램핑장, 캠핑장 등을 조성하고 문화·공연시설로는 공룡을 주제로한 이색 공연장과 대관람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상품 판매관을 비롯해 애견카페와 호텔 등 자연친화형 리조트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 컨소시엄은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시행자 지위를 지정 받은 후 통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하반기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 후 운영을 맡게 될 에스엠지텍 유청기 대표는 “새만금 챌린지테마파크를 자연 친화적이고 매력적인 국제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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