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부동산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시, 대구쪽방상담소, 대구주거복지센터와 9일 대구시청에서 ‘비주택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대구지역의 쪽방촌 주민을 위해 △피복비 △REB 희망박스(즉석조리제품과 조미료 등) △공공임대주택 이주 보증금 △임시피난주택 내 생활집기 등을 연간 총 1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공공임대주택과 재난안전 쉼터 제공, 쪽방상담소와 주거복지센터는 주거상향 상담 신청 사후관리, 대구시는 행정지원 등을 지원한다.


한국부동산원 양기돈 부원장은 “이번 주거상향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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