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정책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신설은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기술인 육성을 위한 설계·시공 분야 안전관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1996년부터 기술자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건설기술인 과정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신설된 교육은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해 건설공사의 생산성·안전성·품질 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건설기술’과 해외건설사업의 기획·계약·리스크 관리 등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해외시장진출지원’ 등 2개 과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스마트건설기술 과정은 오는 17일까지, 해외시장진출지원 과정은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원 홈페이지(www.kalisedu.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두 과정 모두 경기도 고양시 소재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에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스마트건설기술 과정이 오는 22일부터 26일이며 해외시장진출지원 과정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새로 개설된 교육과정은 건설 종사자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최초교육, 계속교육, 승급교육 등을 포함해 5개 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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