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석유공사는 4일 블루암모니아 국내 도입 실증과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밸류체인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과 석유공사는 △저탄소 수소와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발전 분야 실증 △암모니아 크래킹 수소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내달까지 해외에서 생산된 블루암모니아를 발전소 탈질설비 환원제로 사용하기 위한 도입 계약도 체결한다.
블루암모니아는 암모니아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지중저장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암모니아를 말한다.


도입 실증을 통해 해외도입, 국내운송, 발전소 사용 등 밸류체인 전 과정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저탄소 수소와 암모니아 공급에 활용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저탄소 암모니아 크래킹 수소 생산 등 밸류체인 다운스트림과 같은 구체적인 분야에서도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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