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1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미래 금융은 고객의 일상에 녹아 들어간 초개인화된 생활금융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서비스를 KB의 플랫폼 생태계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도 캄보디아 프라삭 100% 지분 인수와 인도네시아 부코핀 자본 확충 등을 통해 글로벌 현지 금융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런던, 동경, 홍콩 등에 이어 올해 말 아시아의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 진출하게 되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은행장은 “결코 변할 수 없는 금융의 핵심가치는 바로 고객의 믿음과 신뢰”라면서 “플랫폼 시대에도 고객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도 영업’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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