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볼보그룹코리아는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 5-1생활권 조성공사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볼보그룹코리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에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시범사업 구역에 22t급 전기 굴착기(EC230 Electric) 2대, 원격조종 제어 스테이션과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해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30t급 원격조종 굴착기(EC300E) 1대, 볼보 자동화 솔루션을 탑재한 5t 무인 운반장비(HX03) 5대 등 첨단 건설자동화 장비 8대를 투입, 운영한다. 


또 다양한 머신 가이던스 기능 및 비숙련된 운전자도 장비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화 기능인 볼보 액티브 컨트롤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볼보그룹코리아 앤드류 나이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볼보건설기계가 집중하고 있는 자동화, e-모빌리티, 디지털 연결 분야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친환경 스마트 건설기술을 국내에서 시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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