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일 ‘KOMIPO ESG경영 2025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에 선포한 비전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리더’다.
이와 함께 종합추진계획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회 운영 △분과별 3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11대 전략과제 추진 △44대 성과지표(KPI) 수립·점검을 통한 실행력 강화 △정부 표준안과 연계한 KOMIPO-ESG 종합지수 수립·운영 등이다.
환경(Environment) 분과에서는 향후 5년간 설비개선 등을 위해 8000억 원을 투입,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2% 감축키로 했다.
또 ‘ReWater 70 로드맵’을 가동해 현재 6% 수준인 재이용수 사용률을 2025년까지 7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사회(Social) 분과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기업 동반성장에 중점을 뒀다.
협력기업의 ESG평가 인증취득 지원, 중소기업 수출지원 비즈니스 플랫폼인 ‘K-Export Chain’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ESG평가 인증취득 중소기업 250곳, 협력중소기업 수출 230억 원 달성 지원, 사회공동체 직접 일자리 500개 이상 창출 등을 목표로 2000억 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배구조(Governance) 분과에서는 ESG경영 혁신활동 전 과정에 국민소통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ESG경영은 미래성장동력과 가치창출의 핵심적 요소”라며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내일을 고려하는 균형 잡힌 발전을 통해 ESG경영 리더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