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이끌어나갈 운용사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호 모태펀드 운용사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주택도시기금 출자금 100억 원과 민간 출자금 25억 원 등 총 125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하는 구조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625억 원 규모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제1호와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각각 250억 원 규모로 모두 500억 원을 조성해 올해부터 기업 발굴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3~4년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의 경제적 활력 회복에 기여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어 향후 성장을 완료한 기업으로부터 회수한 투자금은 다른 도시재생기업에 재투자, 경제 선순환 효과를 구현할 방침이다.


국토부 김규철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통해 기금을 투자받은 중소·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이 향후 쇠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도시재생법에 따라 인구감소 및 사업체 수 감소 지역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이 전략적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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