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등 20개 차종 32만7598대를 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판매한 쏘나타, 카니발 등 4개 차종 31만7902대는 방향지시등에 오류가 확인됐다.
또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4366대는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 등이 유입되는 하자가 발견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판매한 S60 등 4개 차종 4357대는 운전석 에어백의 과도한 폭발 압력이 확인됐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판매한 맥라렌 570S 등 5개 차종 196대는 연료호스의 내구성 부족이 확인됐다.


명원아이앤씨에서 판매한 플레타 LS1 이륜 차종 471대는 배터리 간 통신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판매한 허스크바나 VITPILEN 701 등 5개 이륜 차종 306대는 클러치 부품의 내구성 부족이 확인됐다.

 
이들 차량은 해당 업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리콜 조치 이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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