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1월 금리를 전월 대비 0.10%p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HF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주택금융 앱에서 공동인증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10%(10년 만기)~3.40%(40년 만기)가 적용된다. 
공동인증서를 통해 전자약정하면 0.1%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의 고정금리는 연 3.00%(10년)~3.30%(40년)다. 


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가 10년부터 30년까지는 별도의 제한이 없으나 40년 만기인 경우 신청인이 만 39세 이하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포함)인 신혼가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HF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보금자리론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면서 “신청인의 경제활동 및 자금사정 등을 감안해 보금자리론 이용과 대출금액, 만기, 상환방식 등을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HF 홈페이지(www.hf.go.kr)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1688-8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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