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내 임시장치장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물류대란이 지속되면서 수출화물 컨테이너를 보관할 장소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BPA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주와 물류기업을 위해 지난 7월부터 7만㎡ 규모의 1차 임시 장치장(2450TEU), 4만㎡ 규모의 2차 임시장(1400TEU)를 순차적으로 제공해왔다. 


그러나 수출화물 장치장 부족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4만㎡ 규모의 3차 임시 장치장(1400TEU)을 공급키로 한 것이다.


BPA는 신속한 3차 임시 장치장 운영사 선정을 위해 내달 1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평가를 거쳐 같은 달 5일 전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3차 임시 장치장 운영사 선정과 관련한 정보는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나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