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전담시설물 진단 현장을 활용한 ‘K-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기술에 대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개방해 기술 및 제품 실증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0일 고창담양고속도로 장성3터널에서 터널 배면 조사용 GPR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제1차 테스트베드를 진행했다. 


기술 수준 서면평가, 현장 적용성 평가 등으로 진행된 테스트베드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컨설팅 및 홍보 등 판로개척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번 터널 배면 조사용 GPR 기술에 대한 1차 테스트베드에 이어 기획재정부 주관의 K-테스트베드 사업과 통합 공모로 건설안전 분야 스마트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을 2차 대상으로 선정해 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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