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 방역체계 구축과 크루즈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부산항 크루즈 코로나19 대응과 방역 매뉴얼’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뉴얼은 이달 중 영문, 중문, 일문 등으로 번역돼 완성된다.


BPA는 항만당국, 선사, 여행사를 대상으로 K-PORT 방역과 안전, 크루즈 인식개선을 위한 비대면 홍보활동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일크루즈 항만협의체를 매분기 운영하고, 매년 7월 열리는 한국관광국제박람회 등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K-크루즈 온라인 부산항 홍보관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을 위해 ‘크루즈 팝업마켓‘을 고정시설로 건립하는 계획을 마무리하고 사업자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크루즈 팝업마켓‘은 부산항 국제여객 제2터미널에 건립되며, 대기 공간과 선원 라운지, 상업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BPA 김춘현 운영본부장은 “크루즈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부산관광산업과 연관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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