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대구시, 건축사협회와 함께 대구 동구 신기동의 노후 건축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과 국토교통부가 함께 진행하는 ‘전국 소규모 노후 건축물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실태조사는 40년 이상 경과된 연면적 200㎡ 미만인 소규모 노후 주택,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건축물 600동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현장점검은 건축물의 구조안전, 화재안전, 에너지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40여개 세부항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점검결과는 노후 건축물관리 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와 제도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자체와 소유자에게 건축물점검결과보고서를 유지관리 컨설팅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실태조사는 건축물 사고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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