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경주 사옥 지붕에 1.3㎿급 지붕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 착공해 이날 준공한 지붕태양광발전소는 사옥 지붕 면적의 70%를 건물일체형태양광설비로 건설한 것으로, 지붕의 건축마감 곡선을 그대로 살렸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2007년 준공한 한빛솔라 1.25㎿ 육상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원전부지, 수력·양수발전소의 댐수면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총 설비용량 60㎿의 자체 태양광발전소를 보유하며, 공기업 중 최대 규모의 자체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환경 훼손이 없고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곳에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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